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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린 싹이 자라나듯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김0향 25-05-30 18:54 14 0

현재 저는 집에서 감자 3개를 창가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싹이 나고 줄기가 생기고 잎이 자라 났지만 아직은 어린잎입니다. 매일 여러번 물을 갈아주고 지켜보면서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을 볼 때, 마치 저 감자가 제 자신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습 첫날을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울퉁불퉁한 못난이 감자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습을 거듭할수록 제 자신의 내면도 들여다 보며 조금씩 나에게 좀 더 관심과 사랑을 주며 키워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못난이 감자가 줄기가 생기고 아직은 어리지만 작은 잎도 생긴겨 난 것이 제 실습 성장기와 닮았다는 것을 느끼며, 이 감자가 시들지 않고 잎이 커지고 열매가 열리는 것을 보고는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안에서 키우는 것에 제약은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키워내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저란 감자도 전문가 선생님들의 만남과 참 교육과 실습을 통해서 줄기가 생기고 잎이 자라났습니다. 다양한 실습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상대를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 어떻게 하면 좀 더 협력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었고 한단계 성장해가는 제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실습 이후의 저의 삶의 변화가 기대가 되며 제게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하는 기대감이 생겨났습니다. 실습을 통해서 다양한 실무 능력을 기르고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우리사회 문제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실습을 통해 배운 지식과 지혜들을 기반으로 이전에는 무관심했던 저를 깨우치고 사회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큰 재난사건이 일어난 후에게 법과 제도를 개정하는 현실 앞에 답답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실습을 통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저의 생각의 변화가 일어난 후에 다시 사건들을 접해보니 우리나라의 사회취약계층의 실정을 알 수 있었고, 이름으로만 존재하는 사회복지사가 아닌 진실된 마음을 지닌 어른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바뀌어야 나의 가족이 바뀌고 나의 가족이 바뀌어야 사회가 바뀐다. 더불어 어떤 사회복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삶이 달라진다.”는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무엇보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과의 만남과 실습 여정을 통해 제 삶의 사고 방식과 생활 양식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불평하며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왔던 저를 되돌아보며, 그럼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되었고 하루하루 매 순간이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삶의 변화로 나의 가족과 나의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배움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제게 삶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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