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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정0희 25-01-10 21:43 33 0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마치며....

 

직장과 주말 실습을 병행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엉청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지식만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맞는 상담 기법, 위기 개입, 자살에 대한 대처 방법 등 매우 중요한 기술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복지사는 초기 면담에서 ct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항상 전문가로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ct가 겪는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문가로서 준비될 수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ct의 마음을 수용하고 그의 상실, 아픔에 함께하며 어떻게 친밀감과 관계를 형성해 나아가야 하는지, 역경 후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아가보면서 진정한 나의 성장의 중요성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복지사 자신에 대한 상처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ct를 마주하게 될 경우 서로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하며 나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지, 나의 상처는 무엇인지, 나의 애착은 건강한지, 이 작은 상처 하나 나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ct와의 소통해 나가는 과정에서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비판 없이 경청하고 그들의 감정과 경험을 존중하며 공감하는 것이 치유의 가장 중요한 첫 열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ct가 자신의 상황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역할이었으며 이를 통해 ct에게 진정성 있는 지지를 제공하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며 치유를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흥미로웠던 것 경험 중 하나는, 미술 매체를 활용하여 ct를 회복으로 안내하는 과정은 특히 인상깊고 새로웠습니다. 미술 치료의 효과에 대해 듣기만 했었는데 직접 참여해 보면서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트라우마를 비언어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으며 저에겐 흥미진진한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과 협동하며 서로의 강점과 지식을 교류하며 다양한 시야가 있음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윤리와 사명에 대해 생각하며, 개인정보와 비미을 철저히 지킬 것! 그리고 폭력과 학대 그리고 자살고위자가 보내는 위기 징후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위기 개입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어쩌면 나의 일과 접목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호기심에 내딛게 되었던 사회복지. 사회복지현장 실습을 경험하며, 나 자신과 소통하였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나 자신과 사화의 가려진 그림자를 마주하면서 속상하고 애석하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을! 희망을 줄 수 있는사회복지사, 따뜻한 한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그동안의 귀하고 소중한 가르침 가슴에 새기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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