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가정폭력상담소_내용
총신가정폭력상담소_모바일용

은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하는 단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0용 24-12-10 13:06 30 0

21일간의 총신가정폭력상담소 실습은 단순한 훈련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본원에 발을 들였을 때, 저는 단순히 상담 기술을 배우고 행정 기술을 배우려는 생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실습 면접 당시 본 기관이 얼마나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소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실습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습은 저의 기대를 상상 그 이상으로 훨씬 뛰어넘어, 여성폭력 문제의 본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깊이 이해하게 해주었고, 동시에 제 자신이 먼저 치유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68시간의 실습 여정은 저에게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가슴 깊이 새겨지는 깊은 배움과 진정한 성장을 경험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소의 문을 처음 열고 들어갔던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이 이제는 감사와 다짐으로 변했습니다. 이 시간 만난 모든 배움은 제 삶과 앞으로 사회복지로서의 실천 여정의 길에서 잊을 수 없는 가르침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실습을 통해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여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사회 문제와 얽혀 있음을 생생히 느꼈습니다. 상담소에서 진행된 치료회복 프로그램들은 피해자의 회복뿐 아니라 문제의 뿌리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그들의 고통이 단순히 개인적인 아픔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제도와 환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들의 문제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배움은 앞으로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가르침은 자기 성찰의 기회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저는 제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억눌려 있던 감정이 떠오르기도 했고, 그 감정을 통해 제가 어떤 부족함을 채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미술 치료시간 난화 그리기를 통해 제 마음을 표현하며 느꼈던 해방감은 앞으로 사회에서 다른 이들을 살피고 조력하기 위해 제 자신을 비롯해 위기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회복으로 안내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습 훈련을 받으러 온 제가, 오히려 상담소에서 마음을 치유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양한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제 감정을 솔직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공감 하는 방법과 경청을 배우며 상대방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법을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게 성장을 넘어 제 삶 자체를 풍요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르침을 얻기 위한 실습, 단순한 훈련이 아닌, 사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배울 수 있었던 이 실습 경험은 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배움이 가능했던 것은 실습지도자 선생님과 소장님의 따뜻한 지도 덕분이며, 단순히 기술적인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진정성을 삶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 순간 진심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불안을 이해하시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비전제시와 사명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느낀 가슴 뜨거운 소명, 사회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해 성찰과 배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노력할 것입니다. 총신가정폭력상담소에서의 21일간의 실습은 단순한 배움의 시간이 아닌, 제 삶의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심 어린 공감을 토대로 더욱 단단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첫째,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겠습니다.” 실습에서 경험한 경청의 힘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필요할 때 적절한 위로와 격려를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당신, 참 힘들었겠다.”라는 공감의 말처럼, 단순하지만 진심이 담긴 위로와 격려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 잊지 않겠습니다.

둘째, “여성폭력은 당신의 이야기이자 나의 이야기!” 여성폭력 문제는 개인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야기하는 제도적, 사회적 문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행동할 것입니다. 정책 개선, 지역사회 참여, 그리고 인식 변화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자기 성찰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저 역시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키며, 타인을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정일기, 미술치료 같은 경험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하여 제 내면의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배움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단 한 사람이 되고자 다짐합니다. 사회 변화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사람을 사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사회복지 현장 실습은 제게 새로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2의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본원에서의 배움과 회복의 경험을 잊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작은 행동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제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21일은 제 인생 2막의 첫 장이자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제게 값진 기회를 주신 소장님과 이사장님 그리고 실습지도자 선생님께 묵직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제가 받은 이 사랑과 은혜를 지역사회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이 소중한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하는 단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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