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 깊었던 본원의 치료회복프로그램과 다양한 훈련과정을 통한 “자아성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68시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실습 경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본원의 치료회복프로그램과 다양한 훈련과정을 통한 “자아성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제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의 미해결과제가 현재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삶의 태도가 필요한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었기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느껴질 정도로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또한 실습이전에는 무관심했던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우리 사회 문제들 직면할 수 있었고, 폭력과 범죄들이 만연해 있는 사회를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예방과 대응 교육의 중요성과 사회의 의식 변화를 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지식적인 이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위기 사례를 마주하면서 ct들에게 필요한 도움은 무엇일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ct들에게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것인지, 경제적 지원,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사회복지사가 갖추어야 할 전문역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판단능력만 갖출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전문 지식 역시 갖추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성급한 마음을 먹기보다는 step by step, 한 걸음, 한걸음 작은 발걸음부터 차근 차근 전문 역량을 함양할 수 있어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나의 주관적 가치관은 내려놓고 올바른 의사소통 및 자기표현을 위해 경청할 수 있어야 하며, 문서를 이해하고 작성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상자에게 온 힘을 다해 몰입하고, 판단을 중지하며 선임에게 질문하고 점검할 수 있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야만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상의 소소한 감사와 기쁨을 놓치고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내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 오늘 하루의 소중함과 감사를 되새겨 볼 수 있어 의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본원의 “사람이 귀하다, 사랑이 귀하다, 사람 사랑이 귀하다”는 가치철학을 이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인간애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질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복지 구현에 힘써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덧 실습을 끝마치고 시작부터 끝까지 유익한 시간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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