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나위 없이 감사!

총신가정폭력상담소에서 21일간의 실습 여정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관해 경험도 생각지도 못했고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실습기간동안 다양한 폭력문제 그리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스을 통해 상담업무 및 사례관리보조, 시청각교육 참여 및 보조진행, 집단프로그램 참여 및 보조진행, 토론과 발표 및 사례연구 등에 업무를 수행하며, 무엇보다 본 기관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업무에 임했으며,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관의 체계적인 교육과 임상 훈련과정을 통해서 실습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 일상으로 본이 되어 주셔서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을 제공해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매 시간 다양한 교육 주제와 임상사례를 통하여 성장하며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스니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 사회복지사의 인간적인 자질과 소양에 대한 철학, 즉 ‘사람이 귀하다 사랑이 귀하다. 사람 사랑이 귀하다’ 가 제게는 배움과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이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이며 그들을 환대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적 수용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는 철저한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셨고, 나의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내 자신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지는 것이며 이 경험이 비로소 회복의 통로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 제가 지닌 생각 즉, 편견과 선입견을 알아차리고 사고의 변화를 꽤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던 점이 저에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더 적게 말하고 더 많이 듣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행정실무 능력, 문해력을 키워 주요점을 찾아 면밀히 기록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문가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관리해서 소진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세상과 연결되어야 하기에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매일 만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하며, 하루만큼 성장한다고 하신 말씀처럼 헛된 시간은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의 모든 흔적들이 앞으로 여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동안 원망하고 불평했던 지난날의 저의 삶의 태도와 생각들이 오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습지도자 선생님과의 만남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더할 나위 없이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