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인권보호와 권리증진을 제고하기 위한 삶의 가치관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총신가정폭력상담소에서 현장실습을 하기 전까지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관련 인식과 지식수준이 높지 않았습니다. 가끔 메스컴에서 나오는 사건과 피해 사실에 관하여 안타까운 내용이지만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현실적 체감도는 낮았습니다.

하지만 실습을 통해 마주한 우리 사회의 폭력문제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희롱, 성폭력, 폭행, 성매매, 학대 등 반인륜적인 행위들이 나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교육과 사례를 통하여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자들의 정신적·신체적·사회적인 다양한 피해 사실과 유형을 직시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심리상담지원, 법률 및 의료지원, 치료프로그램, 집단상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실습 및 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사회복지 전문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실습의 목표였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실제적인 복지실천 그리고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 지식과 지혜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피해자 상담을 위한 상담의 지원과정과 사후관리에 대해 구조화할 수 있었고, 치료회복 지원 방향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사가 지닌 인성과 전문성은 ct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ct의 다양한 정신적·인지적·사회적 증상을 이해하고 상담과 치료개입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회복지사 본인의 자아 성찰을 통한 인격적인 자질 위에 전문 역량을 함양하고, 대상에 대한 이해와 존중 즉, 인간애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ct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는 목적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실습 여정 동안 아낌없는 정성과 열정으로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시고, 가르쳐주신 실습지도자 고성원 선생님, 기관관계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배움을 나누고 공유하는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