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가정폭력상담소_내용
총신가정폭력상담소_모바일용

실습소감문

김0인 22-09-16 17:30 259 0

실습소감문

김0인

 

사회복지학부 4년을 다니며 노인,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복지관에 가서 봉사를 해보았고 노인복지센터에서 2개월 간 근로 장학생을 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울 기회가 있었지만 상담소는 처음 접해봐서 긴장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총신가정폭력상담소에서 실습을 진행하면서 사회복지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상담일지, 사례관리를 해보면서 제가 부족했던 서류작성능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의 자질에 대해 학교에선 책으로 강의로 들었다면 이번 실습에서 몸으로 경험을 해보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현장실습을 하면서 직접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가정폭력에 그냥 단순하게 부모님이 자식을 때리는 것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가정폭력에는 신체적, 성적, 정신적·정서적, 경제적 학대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고 가족 내에서 상대가 여자, 남자, , , 형제 등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그냥 부모가 아동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한다는 편견 속에서 갇혀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소에서는 상담사와 내담자가 있는데 상담사가 내담자를 대하는 방법, 주요문제 및 주호소를 듣고 빠르게 판단하여 다른 기관 연계나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상담일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곧 사회복지사가 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일지를 작성해보면서 이론으로 배웠던 상담심리는 일지를 어떻게 쓰는지 해본 적이 없어 처음엔 어려웠지만 여러 번 해보면서 손에 익고 일상생활 속에서 영화, 드라마나 어떤 일이 있으면 저절로 상담일지가 떠오르고 사례들을 메모하고 상담일지를 써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친구들이 부모님과 싸운 걸 말해주면 그 일이 만약 더 커진다면 그게 가정폭력이 되는 거고 정서적학대가 될 수 있다고 몸소 느꼈습니다.

사례관리는 학교에서 사례관리관련 강의는 들어본 적은 없고 사회복지 전공과목에서 한 사례를 주고 내담자가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만 과제를 하고 강의를 들었었는데 직접 해보려고 하니까 처음엔 정말 어렵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해보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고 반복하니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진행되어가서 실습하기 전과 실습하고 난 후의 저의 실력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서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실습을 진행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저를 발견했고 처음엔 모든 일을 잘할 수 없고 어렵지만 계속해서 반복하면 어려웠던 일이라도 잘 할 수 있고 직접 몸으로 배우는 게 중요한 걸 이번 실습을 통해 가장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실습생들과 함께 클라이언트가 할 수 있는 미술치료, 여러 가지 설문지, 상담지를 체험하고 서로 발표해보며 역시 사람은 모두 각각의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말 물건 하나라도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걸 직접 해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미래의 제가 클라이언트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담당선생님께서 저희들이 발표하면 직접 클라이언트를 대하시는 모습으로 경청의 자세, 공감의 표정,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클라이언트가 편안하게 상담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걸 보고 실습 중에 그냥 체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이런 경험을 하며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실전으로 겪어보니 더 이해가 잘됐습니다. 이번 실습으로 사회복지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사회복지사실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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