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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현장실습 소감문

주 00 21-07-18 17:20 627 0

복지현장실습 소감문

 

실습기간 : 2021.1.6.2021.1.19.

소속 : 이젠에듀원격평생교유원

성명 : 주은정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를 현장 실습지로 정한 것은 매우 현실적인 이유였지만, 여타 다른 사회복지시설과는 달리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성폭력상담소에서 어떻게 실습이 이루어지게 될지 기대도 되고, 성폭력이라는 사안 때문에 실습에 대한 부담감도 존재하였습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관의 가치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막상 삶의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상담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고 두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폭력으로 인한 대상자의 상황과 심리를 이해하는 일은 따뜻한 마음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을 마주한다는 것은 그의 일생에 대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전문가는 인간의 심리, 인간과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인격적인 자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자신의 이득을 얻기 위해 행할 수 없으며, ct의 행복과 복지만을 위해 기능해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ct의 위기에 처한 상황과 그들의 내·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동행 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으며, 실습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만나기 전 나 자신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사전 준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ct에게 희망을 조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고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전문가는 대상자의 세계로 들어갈 수 없으며, 전문가는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만 대상자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탐색은 평생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 하겠습니다.

또한 실습을 통해 다양한 집단 지성을 나눌 수 있었으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임상을 경험하면서 한 발 더 나아간 느낌입니다.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 세대 간 갈등, 빈부격차, 다문화 문제, ·가정 폭력, 우울 및 자살 문제, 중독 등의 사회문제를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의 수혜자가 특정 사람이 아닌 모든 국민이라는 보편적인 복지의 한 축에서 복지국가를 이룩하기 위해 나의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나의 인생 한 부분에서 중요한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실습 종료 후에도 사회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인격적인 자질과 전문적인 자질의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훈련해야겠습니다. 아낌없이 지혜와 지식을 나눠주시어 성장과 성숙을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실습지도자 선생님과 기관관계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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