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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치고

김0용 21-02-20 14:28 505 0

사회복지현장실습 소감문

                                               


 실 습기간: 2021년 1월 9일 - 2월 10일

실습생
: 김 0 용

 

  사회복지를 처음 접하며 느낀 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싶다. “내 삶은 척박한 땅처럼 갈증이 심했고, 매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마냥 항상 난해하기만 했다.” 그런 내 삶에 충분한 수분을 적셔주고, 똘똘 뭉친 호기심을 풀어주는 곳이 필요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회복지라는 것이 경험이라는 소중한 보물을 통해 새록새록 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면서부터 말이다. 나는 평소 상담에 관심이 많았었고, 이론에만 충실한 상태였다. 그런데 총신가정폭력상담소를 만나게 되면서 내 삶에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계기를 찾게 되었다. 현장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설렘과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를 볶아댔다. 그리고 그 안에선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열정, 정신, 훌륭한 가르침이 나를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는 항상 내가 생각해 왔던 가르치는 교사와 가리키는 교사의 교육철학을 매우 비슷하게 가지고 계시는 분이셨다. 나는 그 의미를 변화시켜 가르치는 사회복지사와 가리키는 사회복지사의 의미로 되새겨 보았다. 여기서 가르치는 사회복지사란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수퍼바이저로서 실습생들을 잘 지도하고 교육하여 실제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실습생들이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을 말한다. 그리고 가리키는 사회복지사란 앞으로 현장에 나갈 실습생들이 앞으로 진정한 사회복지사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제시하고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 난 이 두 가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총신가정폭력상담소에서 예비사회복지사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큰 배움을 선물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상담 시 실습지도자 선생님을 도와 상담보조자 역할을 하며 상담자의 윤리, 충분한 기다림과 받아드림, 대상자를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 그 이면에 깔린 마음까지도 충분히 알아차리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내 지난 날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폭력의 문제를 다루는 상담소이기에 굉장히 상담이 어렵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지만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충실히 배우고, 익히니 그런 어려운 부분도 모두 받아드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도울 수 있겠다는 마음도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120시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움을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소중한 시간이 앞으로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총신가정폭력상담소가 지향하는 정신과 가르침을 본받아 진정한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정진하고 노력해야겠다. “호기심을 채우고, 해결하는 방법은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계속 귀찮게 하면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총신가정폭력상담소를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었으며, 인격적인 자질과 전문적인 자질 함양을 통해 성장과 성숙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관의 견고하고 세밀한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회적 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힘을 보태야 할 곳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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