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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치고

유0희 19-11-21 15:55 567 0

사회복지 실습 소감문

 

실습기간: 2019.09.20 2019.10.18.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유0희

 

사회복지 실습을 처음 시작 할 때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장실습과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습과정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전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인격의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습 첫 날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 자신을 왜곡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만큼 대상자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타인을 바라볼 때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는지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례회의 및 슈퍼비젼에 참여하며 단독으로 서비스 제공을 진행하기 보단 항상 상급자에게 지도점검을 받으며 방향을 잡아가야 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진행하기 전엔 질문하는 것과 지도받고 점검받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막연히 일을 하려면 상급자와 상의해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사례회의 및 슈퍼비젼 시간을 가지며 업무에 대해서만 점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음가짐까지 재점검하는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상자에게 특별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청각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연속성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 자신에게 먼저 적용하여 돌아보고 대상자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조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실습 과제에 대해 제가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을 때 잘해오는 것이 아니라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사회복지사가 먼저 도전해봐야 대상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라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 먼저 자신이 경험해보면서 대상자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습을 통해 제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해보면서 내적 갈등을 경험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나의 미해결 과제와 마주할 수 있었고, 대상자의 입장에서 그가 처한 상황과 심리를 이해하고 수용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해 원조를 하는 일은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관심과 공감 안에서 대상자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지만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아낌없는 조언과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책임의식과 인격의 훈련을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과 기관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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