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지만, 여전히 전체의 절반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경증·비응급환자가 지난해 설 대비 41%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응급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경증환자가 지난 설 연휴 기간보다 41% 가량 감소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5∼29일 전국 응급의료.
대전일보DB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절반 이상이경증·비응급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6240명이었다.
설 당일인 29일이 3만 2682명으로 가장.
1%(1만 756명)나 줄었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인 케이타스(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로 나눠 살펴보면,경증·비응급에 해당하는 4~5등급 환자가 대폭 감소했다.
대한응급의학회에 따르면, KTAS 4등급(준응급)은 '1~2시간 안에 처치나.
특히경증·비응급환자가 41% 줄었다.
연휴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이 늘면서경증환자가 동네 의원 등으로 분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응급실을 찾는경증환자가 본인 부담금이 비싼 점도경증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막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증·비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정부는 설 연휴가 사실상 2월 2일에 끝나는 것으로.
오늘(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는.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중증환자가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경증·비응급환자는 가급적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병원도 명절 연휴인 28-31일엔 24시간 응급실 진료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 한 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설 연휴경증·비응급환자는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며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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