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가정폭력상담소_내용
총신가정폭력상담소_모바일용

“현역 국회의원 남편이 가정폭력 행사하고, 사문서 위조해“..아내 청원글 파문

ㄹㄹㄹ 22-03-24 13:58 99 1
부산에 지역구를 둔 현역 A 국회의원이 가정 폭력을 행사하고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국회의원 아내라고 주장하는 청원인 B씨는 1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의 가정폭력과 사문서위조 등 비위행위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B씨는 “저는 제 남편인 현역 국회의원의 가정폭력과 사문서위조 등 비리 행위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남편은 현역 국회의원이고 저는 일개 여자로서 남편의 비위행위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 부득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B씨는 “문제는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주사와 폭력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남편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저를 집에서 내쫓고 저와 별거 중인 상태에서 가족을 포함한 재산등록을 해야 할 상황이 되자 제가 국회의원 재산등록 업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제 명의의 재산조회동의서를 제 허락 없이 작성, 이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사문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저는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 정당과 여러 언론에 수차례 제보하였으나 어느 곳도 남편의 범죄행위에 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그래서 제가 국민 여러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A 의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글 반박문을 통해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와 관련된 비위행위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글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밝혔다. A 의원은 “배우자가 주장하는 가정폭력은 근거없는 사실무근이며, 사문서위조 논란 역시 배우자의 의도적인 비협조가 발단이 되었으나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언론에서 보도되었듯이 배우자의 이혼 소송 제기가 어언 3년째 접어들었다“며 “이혼 소송 중에는 서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사실을 부풀리거나 없는 사실을 지어내기도 한다“고 했다.

A 의원은 “공직자는 매년 재산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고, 공직자의 가족이라면 국민에게 그 내용을 상세히 밝히는게 의무“라며 “재산등록을 위한 금융정보제공동의를 임의로 했다고 배우자로부터 피소를 당하였고, 이 같은 경위를 들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제가 감내해야 할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고 했다.

A 의원은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가정사로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안겨드리게 된 점, 공직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편 현재 비공개 상태인 이 청원은 사전 동의 100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청원은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정식 공개된다. 이후 30일 안에 20만 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 공식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댓글목록
  • 총신가정폭력상담소 () 답변

    부산에 지역구를 둔 현역 A 국회의원이 가정 폭력을 행사하고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국회의원 아내라고 주장하는 청원인 B씨는 1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회의원의 가정폭력과 사문서위조 등 비위행위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B씨는 “저는 제 남편인 현역 국회의원의 가정폭력과 사문서위조 등 비리 행위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남편은 현역 국회의원이고 저는 일개 여자로서 남편의 비위행위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 부득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B씨는 “문제는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주사와 폭력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남편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저를 집에서 내쫓고 저와 별거 중인 상태에서 가족을 포함한 재산등록을 해야 할 상황이 되자 제가 국회의원 재산등록 업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제 명의의 재산조회동의서를 제 허락 없이 작성, 이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사문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저는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 정당과 여러 언론에 수차례 제보하였으나 어느 곳도 남편의 범죄행위에 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그래서 제가 국민 여러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A 의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글 반박문을 통해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와 관련된 비위행위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글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밝혔다. A 의원은 “배우자가 주장하는 가정폭력은 근거없는 사실무근이며, 사문서위조 논란 역시 배우자의 의도적인 비협조가 발단이 되었으나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언론에서 보도되었듯이 배우자의 이혼 소송 제기가 어언 3년째 접어들었다“며 “이혼 소송 중에는 서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사실을 부풀리거나 없는 사실을 지어내기도 한다“고 했다.

    A 의원은 “공직자는 매년 재산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고, 공직자의 가족이라면 국민에게 그 내용을 상세히 밝히는게 의무“라며 “재산등록을 위한 금융정보제공동의를 임의로 했다고 배우자로부터 피소를 당하였고, 이 같은 경위를 들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제가 감내해야 할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고 했다.

    A 의원은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가정사로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안겨드리게 된 점, 공직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편 현재 비공개 상태인 이 청원은 사전 동의 100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청원은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정식 공개된다. 이후 30일 안에 20만 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 공식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가족,성폭력,상담,전문센터

전화문자카톡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