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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젠 CEO 시걸, 가정폭력으로 물러났다

ㅠㅠㅠ 22-05-19 11:46 121 1
암 치료제 개발업체 시젠(Seage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클레이 시걸(사진)이 가정폭력으로 낙마했다.


이전 시젠의 수석 독립 이사였던 펠릭스 베이커가 이사회 의장을 대신하고 최고 의료 책임자 로저 댄시가 임시 CEO를 맡게 된다.

시젠은 시걸 사임을 발표한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앞으로 이사회는 로저 댄지, 고위 경영진, 그리고 약 3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시젠의 놀라운 성장 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걸의 퇴장은 지난 4월 23일 시애틀 지역 자택에서 일어난 4급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에 확정됐다. 시젠은 지난 5월 9일 CEO가 임시 휴직했다고 발표하기 전까지 이 사건이나 시걸의 체포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시젠은 또한 시걸의 퇴장이 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3일 오전 4시께 워싱턴주 우드웨이의 현지 경찰은 시걸의 아내로부터 911 전화를 받았는데 시걸은 다른 세 커플과 함께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우드웨이 경찰은 이날 밤 일찍 잠든 시걸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걸의 부인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팔과 얼굴에 눈에 띄는 멍 자국이 있었으며 이후 다리와 엉덩이에 더 많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시걸의 아내는 경찰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미국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시걸은 구치소에서 하루 이상 수감된 후 풀려났으며 이 기간 동안 아내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그가 해고될 수도 있고 그녀가 그의 경력을 망칠 수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시젠은 지난 9일, 시걸의 휴직을 발표한 성명에서 법무법인을 고용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가정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젠은 CEO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내와 이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독립 이사회는 12일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보낸 이메일에서 “시젠은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비난한다. 우리는 이러한 혐의들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시걸은 생명공학사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고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임원 중 한 명이다. 전 국립보건원 연구원이자 BMS 중역이었던 시걸은 1998년 시애틀 제네틱스라는 이름으로 시젠을 공동 설립했고 그 이후 20년 이상 동안 이 회사를 이끌었다.

이 소동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주가는 16일 5.09%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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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제 개발업체 시젠(Seage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클레이 시걸(사진)이 가정폭력으로 낙마했다.


    이전 시젠의 수석 독립 이사였던 펠릭스 베이커가 이사회 의장을 대신하고 최고 의료 책임자 로저 댄시가 임시 CEO를 맡게 된다.

    시젠은 시걸 사임을 발표한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앞으로 이사회는 로저 댄지, 고위 경영진, 그리고 약 3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시젠의 놀라운 성장 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걸의 퇴장은 지난 4월 23일 시애틀 지역 자택에서 일어난 4급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에 확정됐다. 시젠은 지난 5월 9일 CEO가 임시 휴직했다고 발표하기 전까지 이 사건이나 시걸의 체포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시젠은 또한 시걸의 퇴장이 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3일 오전 4시께 워싱턴주 우드웨이의 현지 경찰은 시걸의 아내로부터 911 전화를 받았는데 시걸은 다른 세 커플과 함께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우드웨이 경찰은 이날 밤 일찍 잠든 시걸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걸의 부인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팔과 얼굴에 눈에 띄는 멍 자국이 있었으며 이후 다리와 엉덩이에 더 많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시걸의 아내는 경찰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미국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시걸은 구치소에서 하루 이상 수감된 후 풀려났으며 이 기간 동안 아내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그가 해고될 수도 있고 그녀가 그의 경력을 망칠 수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시젠은 지난 9일, 시걸의 휴직을 발표한 성명에서 법무법인을 고용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가정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젠은 CEO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내와 이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독립 이사회는 12일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보낸 이메일에서 “시젠은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비난한다. 우리는 이러한 혐의들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시걸은 생명공학사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고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임원 중 한 명이다. 전 국립보건원 연구원이자 BMS 중역이었던 시걸은 1998년 시애틀 제네틱스라는 이름으로 시젠을 공동 설립했고 그 이후 20년 이상 동안 이 회사를 이끌었다.

    이 소동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주가는 16일 5.09%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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