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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최근 불거진 위기아동 대책에 관해 “행정사무 다루듯 다루지 말고 전체 프로세스를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한oooo 20-06-25 17:37 75 1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최근 불거진 위기아동 대책에 관해 “행정사무 다루듯 다루지 말고 전체 프로세스를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자기 일처럼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위기 아동 대책은 그동안 많이 마련했지만 문제는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실제로 이웃 등 신고로 위기 징후를 파악해도 해당 아동 가족이 이사를 갈 경우 해당 지역에 제대로 통보되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 찾아보는 바람에 실제로 관리가 안 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아동학대 관련 합동대책을 내달 중순까지 만들 계획”이라며 “대통령의 지시를 고려해 현장에서 촘촘하게 작동할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창녕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학대 아동들이 조속히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고위험 아동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읍면동 공무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부를 점검한 뒤 경찰신고 및 복지서비스 지원 계획을 보고받았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아이를 만나 보듬어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청와대의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창녕 학대 피해 어린이를 만나고 온 소식도 전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창녕 어린이를 만났다.
창녕 해당 아동은 또 다른 학대 피해 어린이와 시설에 머물면서 병원에서 외상을 치료받고 있고 심리검사 치료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두 어린이에게 “대통령님께서 보듬어주라고 해서 아줌마들이 왔어요”라고 하면서 펭수 인형과 동화책 ‘빨간머리앤’, 덴탈마스크, 영양제를 선물했다.
두 어린이는 매우 기뻐했다고 전해진다.
두 어린이는 즉석에서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께’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창녕 어린이는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차 조심하셔야 돼요”라는 내용을 남겼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아이는 면담 내내 시종 발랄했고 대통령께서 자신을 위해 두 비서관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쇠사슬에 메여 생긴 목의 상처, 뜨거운 프라이팬에 입은 손의 상처, 온몸의 피멍 같은 외상은 아직 남아 있어 두 비서관이 안타까워했다”며 “그런데도
창녕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인데 앞으로 샤넬 같은 좋은 옷을 만들어 대통령 할아버지께 드리고 아줌마(비서관)들한테도 공짜로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중앙일보] '쇠사슬 학대' 창녕 소녀가 文에 쓴 편지 "차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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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최근 불거진 위기아동 대책에 관해 “행정사무 다루듯 다루지 말고 전체 프로세스를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자기 일처럼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위기 아동 대책은 그동안 많이 마련했지만 문제는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실제로 이웃 등 신고로 위기 징후를 파악해도 해당 아동 가족이 이사를 갈 경우 해당 지역에 제대로 통보되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 찾아보는 바람에 실제로 관리가 안 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아동학대 관련 합동대책을 내달 중순까지 만들 계획”이라며 “대통령의 지시를 고려해 현장에서 촘촘하게 작동할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창녕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학대 아동들이 조속히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고위험 아동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읍면동 공무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부를 점검한 뒤 경찰신고 및 복지서비스 지원 계획을 보고받았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아이를 만나 보듬어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청와대의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창녕 학대 피해 어린이를 만나고 온 소식도 전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창녕 어린이를 만났다. 창녕 해당 아동은 또 다른 학대 피해 어린이와 시설에 머물면서 병원에서 외상을 치료받고 있고 심리검사 치료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두 어린이에게 “대통령님께서 보듬어주라고 해서 아줌마들이 왔어요”라고 하면서 펭수 인형과 동화책 ‘빨간머리앤’, 덴탈마스크, 영양제를 선물했다. 두 어린이는 매우 기뻐했다고 전해진다. 두 어린이는 즉석에서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께’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창녕 어린이는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차 조심하셔야 돼요”라는 내용을 남겼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아이는 면담 내내 시종 발랄했고 대통령께서 자신을 위해 두 비서관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쇠사슬에 메여 생긴 목의 상처, 뜨거운 프라이팬에 입은 손의 상처, 온몸의 피멍 같은 외상은 아직 남아 있어 두 비서관이 안타까워했다”며 “그런데도 창녕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인데 앞으로 샤넬 같은 좋은 옷을 만들어 대통령 할아버지께 드리고 아줌마(비서관)들한테도 공짜로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중앙일보] '쇠사슬 학대' 창녕 소녀가 文에 쓴 편지 "차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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