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가정폭력상담소_내용
총신가정폭력상담소_모바일용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일 여성가족부가 노골적인 성(性) 표현이 담긴 초등학생용 교재를 회수한데 대해 “정부 정책을 하루 아침…

0000 20-09-01 17:29 46 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일 여성가족부가 노골적인 성(性) 표현이 담긴 초등학생용 교재를 회수한데 대해 “정부 정책을 하루 아침에 바꾸나”라며 질타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여가부가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한 성교육 서적이 “성관계 하고싶어져” “재미있거든” 등의 과도한 표현과 남녀의 성기 묘사 등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진보 층 일각에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교재”라는 반론도 나왔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1일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극우 매체, 종교 관련 매체 등이 이번 지적을 주도했다”며 “그런 극우 성향 매체에서 지적하면 정부 정책을 하루아침에 바꾸느냐”고 했다.

신 의원은 “여성단체에서도 사업을 지속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확신도 없이 문제제기가 나온다고 무작정 정책을 철회하는가. 이러니 여가부를 없애자는 청원이 올라오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권인숙 의원도 “대부분 서구 국가에서도 정확한 성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성교육을 하자는 공감대가 크다”며 “해당 도서를 회수한 것은 그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정옥 장관은 “정부 정책이라기보다는 사회적기업 협력사업”이라며 “학부모단체와 만났는데 해당 학부모가 코로나 확진이 돼서 여가부 직원이 능동 감시가 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회수했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해당 도서의 회수를 취소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유정주 의원의 질문에는 “코로나19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을 또 다른 갈등으로 유발하는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선정민 sunny@chosun.com]
댓글목록
  • 총신가정폭력상담소 () 답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일 여성가족부가 노골적인 성(性) 표현이 담긴 초등학생용 교재를 회수한데 대해 “정부 정책을 하루 아침에 바꾸나”라며 질타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여가부가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한 성교육 서적이 “성관계 하고싶어져” “재미있거든” 등의 과도한 표현과 남녀의 성기 묘사 등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진보 층 일각에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교재”라는 반론도 나왔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1일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극우 매체, 종교 관련 매체 등이 이번 지적을 주도했다”며 “그런 극우 성향 매체에서 지적하면 정부 정책을 하루아침에 바꾸느냐”고 했다.

    신 의원은 “여성단체에서도 사업을 지속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확신도 없이 문제제기가 나온다고 무작정 정책을 철회하는가. 이러니 여가부를 없애자는 청원이 올라오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권인숙 의원도 “대부분 서구 국가에서도 정확한 성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성교육을 하자는 공감대가 크다”며 “해당 도서를 회수한 것은 그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정옥 장관은 “정부 정책이라기보다는 사회적기업 협력사업”이라며 “학부모단체와 만났는데 해당 학부모가 코로나 확진이 돼서 여가부 직원이 능동 감시가 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회수했다”고 했다. 이 장관은 해당 도서의 회수를 취소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유정주 의원의 질문에는 “코로나19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을 또 다른 갈등으로 유발하는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선정민 sunny@chosun.com]

가족,성폭력,상담,전문센터

전화문자카톡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