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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6개월 입양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학대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

ㅣㅣㅣ 20-11-10 13:17 84 1
입양 직후 뽀얀 피부에 통통했던 아기는 넉 달 만에 까맣게 변하고 살이 급격히 빠져 앙상해졌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6개월 입양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학대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0일 전날 숨진 A양 엄마인 B씨에게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앞서 A양은 지난달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병원에 실려올 당시 A양은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었고 이를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양을 정밀 부검한 결과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 사인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법의학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양은 지난 1월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이후 세 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해 A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결국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의 대처가 안이했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경찰청은 “점검단을 구성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양천경찰서에서 이번 사건과 이전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히 재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이 아동소아과 관련 의사 소견을 받아보라고 지휘함에 따라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경찰이 재신청한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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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신가정폭력상담소 () 답변

    입양 직후 뽀얀 피부에 통통했던 아기는 넉 달 만에 까맣게 변하고 살이 급격히 빠져 앙상해졌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6개월 입양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학대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0일 전날 숨진 A양 엄마인 B씨에게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앞서 A양은 지난달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병원에 실려올 당시 A양은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었고 이를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양을 정밀 부검한 결과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 사인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법의학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양은 지난 1월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이후 세 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해 A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결국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의 대처가 안이했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경찰청은 “점검단을 구성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양천경찰서에서 이번 사건과 이전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히 재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이 아동소아과 관련 의사 소견을 받아보라고 지휘함에 따라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경찰이 재신청한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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