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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동급생 친구를 1시간여 동안 폭행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뜨린 고교생 2명

00경 20-12-29 13:19 78 1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동급생 친구를 1시간여 동안 폭행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뜨린 고교생 2명이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16) 군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군과 B(16) 군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아파트 체육시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C(16) 군에게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C 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C 군에게 태권도용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게 한 후 1시간여 동안 돌아가며 C 군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은 C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그의 여동생에게 ‘너희 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 맞아서 기절했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군 등은 조사 과정에서 “C 군을 상대로 폭행한 사실은 없고, 단지 스파링을 했을 뿐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가해 학생들을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구속했다”며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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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동급생 친구를 1시간여 동안 폭행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뜨린 고교생 2명이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16) 군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군과 B(16) 군은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아파트 체육시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C(16) 군에게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C 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C 군에게 태권도용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게 한 후 1시간여 동안 돌아가며 C 군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은 C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그의 여동생에게 ‘너희 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 맞아서 기절했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군 등은 조사 과정에서 “C 군을 상대로 폭행한 사실은 없고, 단지 스파링을 했을 뿐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가해 학생들을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구속했다”며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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