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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4일 아기가 부모의 학대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젊은 부모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한다는 등 이유로 손…

* * * 21-02-14 13:28 71 1
생후 14일 아기가 부모의 학대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젊은 부모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한다는 등 이유로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영아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그의 부모 A(24)씨와 B(22)씨를 나란히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 부부는 지난 9일 오후 11시57분쯤 자신들이 거주하던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손바닥으로 각각 3∼4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이 부부는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아이는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시 숨진 아이의 얼굴 등에서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멍 자국을 발견하고 보호자들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져서 얼굴을 부딛혔다”고 둘러대다가 계속된 추궁에 “분유를 토하고 오줌을 싸서 때렸는데, 숨을 거둘 지 미처 몰랐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해 갓 돌이 지난 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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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14일 아기가 부모의 학대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젊은 부모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한다는 등 이유로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영아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그의 부모 A(24)씨와 B(22)씨를 나란히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 부부는 지난 9일 오후 11시57분쯤 자신들이 거주하던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손바닥으로 각각 3∼4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이 부부는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아이는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시 숨진 아이의 얼굴 등에서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멍 자국을 발견하고 보호자들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져서 얼굴을 부딛혔다”고 둘러대다가 계속된 추궁에 “분유를 토하고 오줌을 싸서 때렸는데, 숨을 거둘 지 미처 몰랐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해 갓 돌이 지난 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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