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여아가 숨진 가정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경찰이 최근 여아가 숨진 가정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2일 신청한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기존의 아동학대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바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가정어린이집 원장인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18개월 된 원아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B양은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하는 장면 등을 포착, A씨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함께 A씨와 같이 근무한 교사 3명을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조사했다.
또 B양에게 외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B양과 비슷한 방법으로 학대당한 피해아동도 발견돼 추가로 조사 중이다.
다만,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학대 정황을 포착한 것은 맞지만 A씨가 발을 사용한 사실은 없다”며 “다른 피해아동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한 후 철저한 수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기존의 아동학대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바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가정어린이집 원장인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18개월 된 원아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B양은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하는 장면 등을 포착, A씨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함께 A씨와 같이 근무한 교사 3명을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조사했다.
또 B양에게 외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B양과 비슷한 방법으로 학대당한 피해아동도 발견돼 추가로 조사 중이다.
다만,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학대 정황을 포착한 것은 맞지만 A씨가 발을 사용한 사실은 없다”며 “다른 피해아동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한 후 철저한 수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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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여아가 숨진 가정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2일 신청한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기존의 아동학대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바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가정어린이집 원장인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18개월 된 원아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B양은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B양을 재우는 과정에서 압박하는 장면 등을 포착, A씨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함께 A씨와 같이 근무한 교사 3명을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조사했다.
또 B양에게 외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B양과 비슷한 방법으로 학대당한 피해아동도 발견돼 추가로 조사 중이다.
다만, 추측성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학대 정황을 포착한 것은 맞지만 A씨가 발을 사용한 사실은 없다”며 “다른 피해아동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한 후 철저한 수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