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교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7일째인 28일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앞서 경찰은 인원 57명, 소방견 2마리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단서나 행적이 파악하지 못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인근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김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어 현재까지는 김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휘성 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하교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버스정류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김 군은 실종 당일 오후 4시40분쯤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귀가하겠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긴 후 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10분 후 학교 후문 편의점에서 교통 카드를 충전하고 분당 서현 영풍문고에서 책을 구매한 뒤 AK프라자로 이동했다.
김 군은 버스 카드를 충전했지만, 이날 버스에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평소 소지하고 있던 아버지의 카드를 사용한 기록 역시 나온 바 없다. 휴대폰은 학교 서랍에 두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김 군은 학교 폭력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실종 전날 ‘진로 문제’로 부친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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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교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7일째인 28일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인원 57명, 소방견 2마리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단서나 행적이 파악하지 못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인근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김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어 현재까지는 김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휘성 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하교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버스정류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김 군은 실종 당일 오후 4시40분쯤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귀가하겠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긴 후 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10분 후 학교 후문 편의점에서 교통 카드를 충전하고 분당 서현 영풍문고에서 책을 구매한 뒤 AK프라자로 이동했다.
김 군은 버스 카드를 충전했지만, 이날 버스에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평소 소지하고 있던 아버지의 카드를 사용한 기록 역시 나온 바 없다. 휴대폰은 학교 서랍에 두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김 군은 학교 폭력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실종 전날 ‘진로 문제’로 부친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진술이 나왔다.